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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측근 인사' 우려에도 파격 발탁...한동훈 "맹종하지 않아" / YTN

2022-04-13 69 Dailymotion

한동훈 검사장, 검찰 내 대표적 윤석열 사단 분류 <br />윤석열 당선인, 측근 인사 우려에도 ’깜짝 발탁’ <br />尹 "법무행정 이끌 최적임자…파격 인사 아냐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최측근 인사라는 비판에도 한동훈 검사장을 깜짝 발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검사장은 이에 대해 당선인과 뜻이 같지만 맹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, <br /> <br />민주당은 당장 인사 참사를 넘어선 인사 테러 수준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동훈 검사장은 검찰 내에서 대표적인 '윤석열 사단'으로 불립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측근 인사라는 비판을 감수하고도 한 검사장을 '깜짝 발탁'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한 검사장을 이번 정부에서 중용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겁니다. <br /> <br />윤 당선인은 한 검사장의 영어 실력까지 들어 최적임자라며 절대 파격 인사가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 : 미국 변호사고 영어도 잘하는, 수사와 재판 경험이 많은 한동훈 검사장이 법무부 장관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겁니다.] <br /> <br />한동훈 검사장도 최측근이란 꼬리표에 대해서 적극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식과 정의에 맞게 일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당선인과 뜻이 같지만, 개인적인 인연에 기대거나 맹종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수사의 공정성이 걱정된다는 시선은 그동안 자신이 진영 논리에 기대거나 사회적 강자를 외압으로 봐준 사건이 있으면 가져와 보라는 말로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반응은 역시나 극명히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통상의 기준으로 보면 예상 밖의 인사라고 인정하면서도 전문성과 능력을 보면 장관 후보자로 충분하다고 한 검사장을 감쌌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더불어민주당은 상상을 초월한 대국민 인사 테러이자 노골적인 정치 보복 선언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예상 밖의 인사라고 평가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, 전문성이나 능력을 보면 법무부 장관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분이다….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인사 참사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인사 테러입니다. 공정이 아닌 공신을 챙겼고 상식은 내팽개친 채 상상을 초월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민주당에서는 야당과의 협치를 조금이라도 원한다면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선 만큼 인사청문회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131756278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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