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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새 많이 잡으려고"…총포 소음기 밀반입 수렵꾼 적발

2022-04-13 15 Dailymotion

"새 많이 잡으려고"…총포 소음기 밀반입 수렵꾼 적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에서 총포 소음기를 몰래 들여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수렵단체 회원들인 이들은 까마귀 등 유해조수를 잡으면 주는 포획 포상금을 노리고 총소리가 시끄럽다는 민원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연료 필터로 위장해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남 거제의 한 사무실입니다.<br /><br />영화에서나 볼법한 총기 장비들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.<br /><br />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총포 소음기입니다.<br /><br />총구에 끼워서 사용하는 총포 소음기는 총소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해 암살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군인과 경찰 등 특수 임무를 하는 요원만 사용할 수 있는 이 특수 장비를 40대 A씨 등 경남수렵단체 회원 8명이 소유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"(총 개수?) 넷, 다섯, 여섯, 일곱…"<br /><br />A씨 등은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동차 연료필터로 위장해 판매하는 총포 소음기를 국내로 들여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방식으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들여온 총포 소음기만 모두 28개.<br /><br />애초 경찰은 총포 소음기 반입 관련 첩보를 입수할 당시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 "까마귀나 까치 등 유해 조수를 포획했을 때 마리당 5천 원에서 6천 원 정도, 비용지불을 하다 보니까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아무래도 소음기를 끼워야 민원 발생 소지가 현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A씨 등 8명을 총포·도검·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총포 소음기 밀반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막기 위해 경찰은 국가정보원, 세관 등과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#총포_소음기 #수렵꾼 #까마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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