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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국힘 필리버스터 차단용 ‘회기 쪼개기’도 검토

2022-04-1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민주당은 검수완박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기 위한 전략을 만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임시국회를 쪼개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떤 방법인지 최수연 기자가 설명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'검수완박' 법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한 뒤 본회의 처리 전략 검토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핵심은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를 다음달 3일 국무회의 개최 전에 종료시키는 겁니다. <br> <br>정의당의 협조를 받아 표결로 필리버스터를 종료시키는 방안을 우선 추진합니다. <br><br>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시키려면 180석이 필요한데 친여성향 무소속 의원까지 더해도 179석으로 1석이 부족해 6석을 갖고 있는 정의당의 협조가 필수적입니다.<br> <br>하지만 정의당은 "동물 국회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된다"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. <br> <br>표결로 강제 종료를 못할 경우 이른바 '임시국회 쪼개기'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수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CBS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 180분이 동의를 해 주셔야 (하는데) 못 하니까 회기를 짧게 잘라서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. (살라미 전술로 가는 건가요?) 네, 맞습니다." <br><br>임시국회 쪼개기는 이번 임시국회를 빨리 종결한 뒤 4월말에서 5월초에 최소 2차례 기간이 짧은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법입니다.<br> <br>필리버스터는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 마무리되고, 해당 법안은 다음 회기에 첫 안건으로 처리된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. <br> <br>임시국회는 재적의원 4분의1이 기간을 명시해 요구하면 열립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임시국회 쪼개기에 대해 "꼼수까지 동원한 밀어붙이기"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김기태 <br>영상편집 박형기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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