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봉쇄 중 생일파티' 존슨 영국 총리에 범칙금...'사임 요구' 재점화 / YTN

2022-04-13 25 Dailymotion

존슨 총리, 범칙금 바로 납부하고 사과 <br />"당시 규정 위반이라 생각 못 해"…사임 요구 거부 <br />솔선수범해야 할 총리의 ’내로남불’…사임 요구 봇물 <br />여당 내에서도 불신임 투표 요구하는 의원들 서한 쌓여<br /><br /> <br />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봉쇄 기간 중 관저에서 생일파티를 연 것과 관련해 영국 경찰이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던 존슨 총리는 범칙금을 바로 내고 사과했지만, '내로남불'을 지적하며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0년 6월 영국 총리 관저에서 열린 보리스 존슨 총리의 56번째 생일 파티와 관련해 영국 경찰이 존슨 총리에게 100파운드, 우리 돈 16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엄격한 봉쇄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방역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파티에 참가했던 리시 수낙 재무장관과 존슨 여사 등 다른 50여 명에게도 범칙금이 부과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 '파티게이트'가 불거졌을 때 방역 규정 위반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던 존슨 총리는 바로 법칙금을 납부하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많은 분의 분노를 이해합니다. 정부가 공중보건을 위해 도입한 규정을 지키는 데 있어 본인 스스로가 부족했습니다.] <br /> <br />존슨 총리는 그러나 깜짝 파티에 10분도 채 머물지 않았고 당시에는 방역 규정 위반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임 요구는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솔선수범해야 할 총리의 '내로남불' 이라며 사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[키어 스타머 / 노동당 대표 : 영국 역사에서 총리가 법을 어겨 적발된 첫 사례입니다. 총리는 이와 관련해 대중에게 계속 거짓말을 해왔습니다.] <br /> <br />[알리스 오웬 / 기후정치학회 연구원 : 단지 법을 어긴 것뿐 아니라 이것은 거짓이고 위선입니다. 지난 몇 년간 존슨 총리에게서 보아온 것들의 최신판입니다.] <br /> <br />여당인 보수당 내에 불신임 투표를 요구하는 의원들의 서한이 쌓여가고 있고 공직윤리 담당 공무원의 최종 보고서가 조만간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침공에 관심이 쏠리며 기사회생한 존슨 총리가 또다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132321570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