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"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"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군이 동부 돈바스 지역 총공세를 위해 병력을 계속 증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 지역에서도 러시아군의 병력 증강이 눈에 띄고 있는데 요충지 마리우폴은 함락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민간 위성이 러시아군 행렬을 또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인근에서 탱크와 병력수송용 장갑차 등의 행렬이 포착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영토 안에서도 병력 집결이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동부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남부에서도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크림반도 위쪽에서도 러시아군 차량과 장비가 대거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앞으로 러시아가 돈바스를 점령하고 크림반도를 연결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·남부에서 더 큰 공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"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군사작전은 계속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임무가 완전히 완료되고 설정된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군사작전은 계속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남부 지역에 대한 대공세가 임박해지면서 우크라이나군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돈바스로 이어지는 다리를 끊고 도로 주변에 장비를 배치하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의 공격에 도시 대부분 지역을 내주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군 천 명 이상이 항복해 포로가 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 등을 거점으로 마지막 저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형근 (h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1400223909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