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이 오미크론 변이 BA.2의 증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적용하는 마스크 의무화를 또 한 번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도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이 항공기와 버스 등 대중교통에 적용하는 마스크 의무화를 또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오는 18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다음 달 3일까지 보름 더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.2가 다시 증가하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, CDC가 조치를 내린겁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여왔지만, 최근 다시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 기준 일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만천여 명으로 2주 전보다 3%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중교통뿐 아니라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도 복원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필라델피아와 워싱턴DC 등 대형도시를 중심으로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셰릴 베티골 / 美 필라델피아 보건국장 : 우리는 사람들이 공공 실내 공간에 있을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함으로써 지난 1월 오미크론 변이에서 본 것처럼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는 코로나19에 대해 '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'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망자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방심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부 국가의 경우 여전히 감염자 급증과 보건시스템의 압박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조치 완화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도 앞으로 확진자가 조금씩 증가할 것이라며 <br /> <br />올가을, 지난 2년 동안과 비슷한 확산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140648423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