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뉴욕 지하철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 경찰은 현지 시각 13일 용의자 62살 프랭크 제임스를 맨해튼 이스트빌리지에서 체포해 뉴욕 경찰 시설로 압송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 동부지검은 제임스에 대해 공공 교통 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테러 행위를 금지하는 연방법 조항을 적용해 테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임스는 전날 출근 시간에 뉴욕 지하철 N 노선 열차에서 2개의 연막탄을 터뜨린 뒤 9㎜ 총탄 33발 이상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승객 최소 20여 명이 다쳤고 직접 총을 맞은 10명 가운데 5명은 중태입니다. <br /> <br />제임스는 사고가 발생한 브루클린 36번가 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탄 뒤 현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제임스가 현장에 떨어뜨린 렌터카 열쇠 등을 통해 제임스의 신분을 확인한 뒤 공개 수배했고 제보를 받아 소재를 파악해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임스는 지난 1992년부터 1998년까지 뉴욕주에서 강도와 성범죄, 절도 등으로 9번 체포됐으며 인근 뉴저지주에서도 3번 체포된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140611389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