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인천 지역의 중학교 신입생 2만6천여 명 전원에게 노트북이 지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교육청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인데, 새 노트북을 받아든 학생들은 문서작성과 코딩 등을 마음껏 배울 수 있다며 기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 노트북 컴퓨터를 받게 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설레는 표정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교육청이 중학교 142곳과 특수학교 등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노트북 2만6천9백여 대를 일괄 지급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인천 고잔중학교 1학년 : 와 이거 너무 멋져. 진짜 완전 신제품 아냐?] <br /> <br />무상 대여 형식이지만 중·고교 과정 내내 본인이 사용하게 될 노트북을 받은 학생들은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최지후 / 인천 고잔중학교 1학년 : 제 노트북은 없었는데 이제 생겨서 완전 소중히 다룰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문지환 / 인천 고잔중학교 1학년 : 평소에 엔트리나 그런 코딩이나 게임 쪽을 하고 싶었는데 이 컴퓨터로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인천시교육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는 학습환경 속에서 1인 1스마트기기를 확보하도록 노트북 보급 사업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도 중학교 신입생용 노트북 구매를 위해 329억 원의 예산을 수립해 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동일한 성능의 노트북을 통해 수업의 효율성도 높이고, 프로젝트 수업과 코딩 수업 등 차별 없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도성훈 / 인천시교육감 : 가정의 경제 사회적 환경에 상관없이 디지털 사회에 대한 적응력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평등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지원하려는 정책입니다.] <br /> <br />새 노트북을 품에 안은 신입생들은 하굣길에도 마냥 들떠있지만, 이를 부러운 듯 지켜보는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기정 (leek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150048540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