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SG 11연승 저지한 LG…홍창기 역전타 폭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LG가 SSG의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인 11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.<br /><br />양현종은 최연소 2천 이닝 대기록을 달성하고도 타선 불발로 또 시즌 첫승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0대 1로 끌려가던 2회, 문성주와 서건창의 안타로 1사 1, 3루 기회를 잡은 LG.<br /><br />홍창기가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때려 SSG 선발 폰트에게 시즌 첫 실점을 안긴 것과 동시에 2대 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한 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5회 문보경이 우중간 2루타를 터트리며 도무지 질 것 같지 않던 SSG에 패색을 드리웠습니다.<br /><br />6회 홍창기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LG는 5대 1 승리로 SSG가 이어 온 개막 10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 "득점권 찬스라서 좀 더 과감하게 치려고 한 게 운 좋게 라인 선상에 맞아서 득점이 된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정보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KIA 에이스 양현종이 프로 통산 2천 이닝을 달성합니다.<br /><br />KBO 역대 7번째이자, 정민철 한화 단장이 보유한 이 부문 최연소 기록을 새로 쓴 대기록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양현종은 6이닝 3실점,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펼치고도 시즌 3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얻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KIA를 3대 2로 꺾고 작년부터 이어진 KIA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는 6회 터진 피렐라와 오재일의 홈런을 앞세운 삼성이 한화에 8대 3으로 역전승해 주중 3연전을 쓸어 담았습니다.<br /><br />삼성 선발 뷰캐넌은 7이닝 1자책 3실점 호투로 한화전 7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#프로야구 #LG #양현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