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거리두기 대폭 완화를 앞두고 멈췄던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,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대한 방역 지침은 그대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추후 조정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인데,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 동구의 요양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요양병원과 시설에 있는 입소자와 가족들의 접촉은 여전히 금지되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대면 면회가 금지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이곳 요양원에 와서 내부 상황을 전해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입소한 할아버지와 할머니, 그리고 간식을 건네기 위해 찾아온 가족들도 많이 아쉬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에 대면 면회가 잠시 허용되기도 했지만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예방적 보호가 이뤄지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아쉽게도 이번 중대본이 발표한 거리두기 조정안에서도 요양병원과 시설은 완화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향후 방역상황에 따라 면회와 외출, 외박 허용 등의 조치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요양시설 사망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집단감염 발생 시 기동전담반을 투입해 검사와 처방, 치료가 하루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시설에 종사하는 의료진들도 해를 거듭해가며 격무에 시달리면서, 집단 감염에 대한 불안감도 내비쳤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에 이에 대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 확보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지침이 대폭 완화된 만큼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도 머지않아 방역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원 측도 가족들로부터 대면 면회 재개 시점에 대한 문의가 많은 만큼 면회실 시설 등 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다음 달이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인만큼 ,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여 요양시설에 있는 가족과 입소자들이 반갑게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주 동구 요양원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151246087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