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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"검수완박은 야반도주"...김오수 "나부터 탄핵하라" / YTN

2022-04-15 30 Dailymotion

윤석열 정부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후보자가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첫 출근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겸허한 마음으로 청문회를 준비하겠다면서도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, '검수완박'에 대해서는 지난 5년간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야반도주를 벌이냐면서 반대의 뜻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오수 검찰총장은 이틀째 국회를 찾아 '검수완박' 입법에 앞서 자신을 먼저 탄핵하라는 강경 발언을 쏟아냈고, 박병석 국회의장과도 비공개 면담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동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첫 출근을 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후보자는 오늘 오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고등검찰청에 처음으로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회에 임하는 각오와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려운 시기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대단히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겸허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총력을 다해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자는 특히, '검수완박' 법안 반대의 입장을 거듭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보는 건 오로지 힘없는 국민뿐이고,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건 오직 범죄자뿐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이런 말까지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후보자 : 이제는 지난 5년간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명분 없는 야반도주극까지 벌여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많이 궁금해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 후보자는 또, 편향된 검찰 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누가 봐도 수긍할 만한 인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앤장 변호사인 아내와의 이해충돌 논란에 대해선 성실하고 솔직하게 잘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대장동 의혹 등 상설특검과 관련해 특정 사건이나 방향을 전제로 말하는 건 괜한 오해만 불러일으킬 것 같다면서 업무 처리는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똑같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법제를 구현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자가 서울고검으로 출근하면서 '채널A 사건'으로 악연이 있는 이성윤 서울고검장과의 만남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이 고검장의 김학... (중략)<br /><br />YTN 한동오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51341475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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