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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“검수완박, 명분 없는 야반도주”

2022-04-15 4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첫 출근을 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'명분 없는 야반도주'를 한다며, 힘센 범죄자들이 처벌 받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><br>구자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으로 첫 출근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. <br> <br>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부치고 있는 '검찰 수사권 완전박탈'을 야반도주에 비유하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 <br>"지난 5년간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명분 없는 야반도주극까지 벌여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많이 궁금해하실 거로 생각합니다." <br> <br>검수완박을 밤중에 몰래 도망치는 행위에 빗대 정당성이 없다고 지적한 겁니다. <br> <br>검찰을 두려워하는 건 범죄자 뿐이라며, 검수완박이 권력형 범죄 처벌을 어렵게 만들 거라고 예견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 <br>"힘센 범죄자들은 사실상 제도적으로 죄짓고도 처벌받지 않게 됩니다.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범죄자뿐입니다." <br> <br>관련 법안이 통과되자 마자 대혼란이 일어나 국민 피해로 이어질 거라고도 했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 <br>"장기적으로가 아닙니다. 즉각적으로 대단한 혼란이 있을 것이고 대단한 국민들의 피해가 있을 겁니다." <br> <br>장관 취임 뒤 직권 발동 가능성이 제기된 상설특검에 대해선 "장관에게 부여된 임무"지만 "특정 사건이나 방향을 전제로 말하긴 어렵다"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장관이 되면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인 아내와 이해충돌 문제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대해선, "청문회 과정에서 성실히 답하겠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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