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당선인, 바이든과 '서울서 정상회담'…내달 21일 유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은 취임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지며 첫 외교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양측이 일정 조율에 한창인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다음달 21일, 일본을 방문하기 전 서울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정부가 출범 직후, 정상 외교에서 국정 운영 첫 평가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은 다음 달 21일쯤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유력시됩니다.<br /><br />장소는 워싱턴이 아닌 서울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2일 안보협의체 '쿼드'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데, 그 전에 서울을 1박 2일간 들린다는 안입니다.<br /><br />인수위는 국내외 관측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(한미정상회담) 5월 21일이라는 날짜 자체도 현재로서는 논의되거나 검토하는 사안이 아니란 점을 말씀드리고, 보도를 현재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내부적으로 인수위 측과 미국 정부는 다음 달 한미정상회담을 목표로 일정을 상당 부분 협의한 것으로 파악됩니다.<br /><br />인수위 관계자는 연합뉴스TV에 "5월 21일 한미 간 정상회담을 하는 일정으로 조율하는 것은 맞으나, 시간은 유동적"이라며 "확정은 아니다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한미동맹 강화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한 냉랭한 한일관계의 회복을 당부하며 중국 진영을 견제하기 위한 한미일 공조에도 노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미국은 우리나라에 공급망 문제와 안보 협력을 요청할 가능성도 큽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숨을 고르기도 전에 만만치 않은 외교적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한미정상회담 #윤당선인 #바이든대통령방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