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'검찰 수사권 폐지' 법안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난 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명분 없는 야반도주극까지 벌여야 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후보자는 어제(15일)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고검에 첫 출근을 하며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범죄자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'검수완박' 법안이 시행되면 힘센 범죄자는 죄짓고도 제도적으로 처벌받게 되지 않고, 피해를 보는 건 오로지 힘없는 국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관 취임 뒤 이른바 '윤석열 라인'에 치중한 편파 인사가 이뤄질 거란 우려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서 실력과 공정에 대한 의지를 기준으로 형평성 있는 인사를 해야 한다며,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만한 인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한 후보자는 상설특검 발동 여부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에게 부여된 임무 중 하나지만, 특정 사건에 대한 언급은 오해를 일으킬 것 같다면서도 업무 처리는 공정하고 누구에게나 똑같은 거라는 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들의 질문에 앞서 한 후보자는 상식과 공정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무 행정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허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60511505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