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수만 명의 군중들이 모인 한밤 무도회와 불꽃놀이 축제를 벌였습니다.<br /> 일단은 열병식을 비롯한 도발 징후는 없었는데,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일을 즈음해 ICBM 발사 등 무력 과시에 나설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평양 김일성 광장에 모인 북한 청년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.<br /><br /> 곧이어 밤하늘은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수놓고, 대동강변에서는 분수 쇼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 북한은 태양절 110주년을 기념해 군중들이 대거 동원된 한밤 무도회 모습을 실황 중계하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선중앙TV<br />- "지금 여기 경축 광장에는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이시며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…."<br /><br />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도회를 직접 관람하는 모습은 없었지만, 부인 리설주 여사와 금수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