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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참사 8주기...눈물 속에 선상 추모식 엄수 / YTN

2022-04-16 5 Dailymotion

전남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지 오늘로 8년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해역과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에서 추모식이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유족들과 함께 해경 경비함에 탑승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기는 목포 해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전에 사고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렸는데, 지금 있는 곳은 어디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만간 육지에 닿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탄 배는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3015호 경비함인데요. <br /> <br />세월호 유가족 44명이 이 배에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오늘 새벽 2시에 경기도 안산에서 출발해 목포로 내려왔고요. <br /> <br />다시 목포 해경 부두에서 사고 해역까지 해경 경비함으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 96km 정도 떨어진 곳이라 뱃길로만 3시간가량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가는 길에 멀찌감치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참사 선상 추모행사는 사고 해역 도착 직후인 오전 10시 반부터 약 4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먼저 참사로 희생된 304명을 기억하며 묵념을 했고요. <br /> <br />바다에 하얀 국화를 던지며 희생된 가족 이름을 목놓아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유족들은 이맘때 피는 벚꽃을 선물하고 싶다며 단원고에 핀 꽃을 따로 준비해 바다에 던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분했던 경비함의 분위기는 헌화 이후 침통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비함이 사고 해역을 천천히 한 바퀴 도는 동안 생각에 잠겨 한참 동안 바다를 바라보는 유족들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화를 아끼고 아꼈다가 마지막 순간에 바다에 던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비함이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복귀한 뒤 유족들은 목포 신항으로 이동해 다시 한 번 추모식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선상 추모식이 열린 해경 경비함에서 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161405294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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