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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원고 벚꽃으로 전한 인사...세월호 8주기 선상 추모식 / YTN

2022-04-16 4 Dailymotion

전남 진도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8년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참사 해역에서 열린 선상 추모식에 참석해 그리운 가족들의 넋을 위로했고, 안산과 대전에서도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벽같이 출발해 차디찬 바다에 남아있는 그리운 가족을 만나러 가는 유족들. <br /> <br />멀리 목포 신항에 놓인 세월호 선체를 스치듯 지나 8시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너진 가슴을 굳게 다지고, 다시 꾹꾹 누르며 보낸 지난 8년의 세월. <br /> <br />이번엔 그렇지 않길 바랐는데, 단단했던 마음이 다시 한 번 미어집니다. <br /> <br />[박영배 / 고 박지윤 양 아버지 : 사람들이 아직도 세월호냐고 할 때마다 힘들고. 가족이라는 거, 아빠라는 거, 그런 게 있는데. 그분들은 그 의미를 모르잖아요.] <br /> <br />또 1년이 지나고, 다시 찾아온 재회의 시간. <br /> <br />하얀 국화와 함께 이맘때 피는 벚꽃도 선물해보지만 북받쳐 오르는 아쉬움은 끝내 새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정화 / 고 김빛나라 어머니 : 이번 8주기는 안 보고 싶다고 해서 이 꽃이 안 피는 건 아니잖아요. 그래서 올해는 이걸 따서 아이들에게 한 잎씩 뿌려주고 싶어서….] <br /> <br />세월호 선체가 거치돼 있는 목포 신항에서도 한 차례 더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30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발길은 경기도 안산에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생존학생이 편지를 낭독했고, 후배인 단원고 재학생의 합창으로 추모식이 꾸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도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교사 10명과 구조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을 추모하는 기억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참사 이후 8년이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유가족들의 눈물은 지금도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성 (kimms07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161811531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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