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곡 살인 사건의 피해자 사망 사실이 최초로 접수됐을 당시 경찰 수사를 지휘했던 현직 검사가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과한다며 이번 사건은 '검수완박'과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당시 의정부지검 영장전담 검사였던 안미현 검사는 어제(16일) 자신의 SNS에 수사 초기 경찰의 내사종결 의견 그대로 지휘했던 자신의 무능함 때문에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이 묻힐 뻔했다며, 피해자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자신의 잘못에도 이번 사건이 검수완박과 무관치 않다는 말은 해야 할 것 같다며, 자신은 경찰의 수사기록에만 파묻혀 어리석은 결정을 했지만 검찰의 직접 보완수사로 실체적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억울한 피해자의 죽음을 말도 안 되는 국가수사권 증발 논의에 언급하게 돼 죄송하지만, 검찰이 경찰보다 유능해서가 아니라 검찰도 사건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71228311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