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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리우폴 우크라군 최후의 항전…러 "투항하면 살려준다"

2022-04-17 16 Dailymotion

마리우폴 우크라군 최후의 항전…러 "투항하면 살려준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거의 모든 지역을 점령한 가운데 남은 우크라이나 저항군이 최후의 항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은 또다시 최후통첩을 보냈는데,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"저항 중인 자국군을 없앤다면 협상을 중단하겠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러시아군에 포위된 채 50일 넘게 결사 항전을 펼치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.<br /><br />건물 95% 이상이 파괴됐고, 시민들은 폐허가 된 집터를 바라보며 울음을 터트립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은 "마리우폴의 전체 도시 지역이 완전히 소탕됐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남은 우크라이나 저항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들어가 물과 식량도 없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버티고 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투항하면 살려주겠다"며 또다시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 "1,464명의 우크라이나군이 마리우폴 해방 과정에서 이미 항복했습니다. 아조우스탈 지역에서 도망친 사람들을 포함해 항복하는 사람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마리우폴은 지난 4일과 지난달 20일에도 러시아군의 최후통첩을 거부했지만, 길어지는 항전으로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"마리우폴에서 저항 중인 자국군을 없앤다면 러시아와의 협상을 중단하겠다"고 경고하면서, 러시아군의 비인간적인 살상 행위를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 "마리우폴 상황은 최악으로 심각합니다. 매우 비인간적입니다. 이것이 러시아 연방이 저지른 일입니다. 의도적으로 도시를 파괴하고 또 파괴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러시아군은 현재까지 마리우폴에서 숨진 우크라이나군이 4천 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우크라이나 #마리우폴 #러시아_최후통첩 #젤렌스키_경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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