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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호영 “자녀 특혜 없었다”…기자회견 열고 사퇴 일축

2022-04-17 10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<br> <br> 5월 10일 윤석열 정부는 지금 고른 장관 후보자들을 모두 안고 출범할 수 있을까. <br> <br> 가장 뜨겁게 논란이 불거진 보건복지부 장관 정호영 후보자가 오늘 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 인수위 단계에서 장관 후보자가 기자회견까지 여는 건 이례적인 모습이었죠. <br>  <br>조목조목 적극 설명했고 자진사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> <br> 먼저 백승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기자회견을 자청한 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 39쪽짜리 해명 책자를 배포했습니다. <br> <br>[정호영 /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] <br>"분명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불필요한 염려를 야기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을 설명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." <br> <br>가장 논란이 된 '자녀 경북대 의대 편입 특혜 의혹'에 대해 지인에게 청탁할 수 없는 구조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정호영/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] <br>"심사위원 배정은 시험 당일에 추첨으로 무작위 임의 배정을 하게 되어 누가 심사를 하게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." <br> <br>또 편입 전형에서 두 자녀 모두 학사성적과 영어성적 순위보다 구술평가 순위가 더 낮았다는 점도 근거로 제시했습니다. <br><br>자녀가 의대 편입 전 경북대 병원에서 봉사를 하는 과정에서 특혜가 있었다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누구든지 신청하면 제한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에 별도의 청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아들이 대학생 때 논문 두 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 연구 참여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도 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정호영 /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] <br>"공과대학에서는 특성상 학부생이 논문에 참여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, 이런 사례가 유일한 것도 아니었습니다." <br> <br>해당 논문은 자신과 상관없는 공과 대학에서 집필했고 해당 지도교수와도 전혀 친분이 없었다고도 덧붙였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교육부에서 자녀의 편입학 과정을 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인사청문회에서도 다시 한 번 관련 의혹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겠다면서 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경북대는 정 후보자 자녀의 의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 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철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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