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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시작된 ‘공격'...피와 화염으로 얼룩진 도심 / YTN

2022-04-18 205 Dailymotion

러시아군, 키이우 하르키우 등 미사일 공격 재개 <br />"주거밀집지 겨냥 로켓 공격에 5명 숨져" <br />"귀향 대신 피난처 찾을 수 있다면 숨어 달라"<br />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총공세를 예고한 러시아군은, 공세에 앞서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흑해 순양함 격침에 대한 보복 공격의 성격이 짙었지만,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에 무고한 시민의 희생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의 흑해 함대에서 미사일이 발사됩니다. <br /> <br />군사 시설이 목표라지만 폭음은, 민간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을 흔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'살려 달라'는 애타는 호소에 서둘러 달려온 구급 대원들… <br /> <br />하지만 채 '들것'을 내려놓기도 전, 다시 사방을 파고드는 굉음과 흔들림에 어쩔 수 없이 먼저 몸을 숨깁니다. <br /> <br />도심 곳곳은 화염에 뒤덮이고… <br /> <br />'살려 달라'는 사람보다 도울 수 있는 사람이 터무니없이 적다 보니 지금 딸의 주검 앞에서 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, 그저 지켜봐 주는 게 전부입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시리우 / 하르키우 주민 : 우리 딸 입니다. (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?) 급한 전화를 받고 왔습니다. 왔더니 이렇게 돼 있더군요.]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시설을 목표로 삼았다곤 하지만, 목적은 한 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'시민의 공포'입니다. <br /> <br />[이고르 텔레코우 / 하르키우 시장 : 우리는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시민을 옮기고 있습니다. 더 이상 도시 전체가 안전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전쟁이 휩쓸고 지난 자리는 남은 게 거의 없지만, 더 많은 희생을 예고한 동부 돈바스 지역의 총공세는 이제 막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1818384003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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