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발맞춰 국내 항공사들은 국제선 운항 재개를 추진하며 일상회복 채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유가 고공 행진으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변수가 작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최기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항공 대형 항공기에 쌓인 묵은 때를 씻어내기 위해 물탱크 차량과 26m 높이까지 오를 수 있는 작업대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첫날을 맞아 동체와 날개, 엔진 내부를 세척하는 행사를 진행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정동수 /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 지원팀 차장 : 설레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 저감에도 앞장설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'탑승객을 찾습니다'란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뒤 달라진 일상에 적응한 시민의 모습을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던 고객 모습으로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재민 / 아시아나항공 PR팀 과장 : 전 세계 입국 완화와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여행 재개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의 국제선 노선 증편 계획에 따라 대형 항공사들은 노선 운항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거나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은 이번 달 프랑스 파리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늘렸고, 다음 달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주 12회에서 14회로 증편합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달 일본 나고야와 미국 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, 6월에는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행 운항도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항공사들은 고객맞이 준비에 분주하지만,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는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소 3만 3천800원에서 최대 25만 6천100원,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소 3만 5천400원에서 최대 19만 7천900원으로 오릅니다. <br /> <br />유류할증료 인상에 해외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당분간 항공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기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41818482003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