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계곡 살인 사건'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는 도피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지인들과 숙박했던 사실이 확인되면서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둘의 도피 과정에 함께 한 조력자들은 이미 특정됐으며, 이들의 방조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주 넉 달, 공개 수배 17일 만에 검거된 '계곡 살인 사건'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. <br /> <br />[이은해 /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(지난 16일) : (살인 혐의 인정하십니까, 보험금을 노리고 그렇게 하신 건가요? 전 남자친구 살인 혐의 인정하십니까, 자수하시게 된 이유가 뭔가요? ) ….] <br /> <br />이 둘은 어떻게 잡힌 걸까? <br /> <br />주변 사람들을 샅샅이 뒤지던 경찰은 이달 초 주변인의 수상한 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은해로 추정되는 인물이 다른 사람 명의의 신용카드로 경기도에 있는 한 숙소 비용을 결제한 겁니다. <br /> <br />공개 수배가 내려진 지 사흘째인 지난 2일 밤에서 3일 오전 사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은해와 조현수는 차량을 이용해 지인들과 함께 해당 숙소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신용카드 소유자와 동행했던 지인들이 도피 과정에서의 조력자일 가능성 큽니다. <br /> <br />둘은 숙소에서 나와 경기 고양시에 있는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찰은 정확한 동, 호수를 파악하지 못해 이은해 아버지를 통해 자수를 설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은해와 조현수는 취재진에게 자신들의 검거 장면이 공개될까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살인과 살인미수·보험사기 방지법 위반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특정된 조력자들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81851015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