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세요, 스포츠 뉴스입니다. <br> <br>지난해 프로야구 타격왕 이정후가 아버지 이종범을 넘어 역대 최소경기 900안타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이정후의 기록 행진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 <br> <br>[리포트]<br>5회초 무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. <br> <br>두산 최승용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개인 통산 900번째 안타를 때려냅니다. <br><br>이로써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이 보유했던 역대 최소 경기 900안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. <br><br>또한 '국민타자' 이승엽이 갖고 있던 최연소 기록도 경신했습니다. <br><br>이정후의 활약 속에 키움은 두산을 6 대 2로 꺾었습니다. <br><br>이정후는 "900안타는 1000안타를 향해 가는 과정"이라면서 "타격감을 올리기 위해 노력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5년 전 아버지를 넘는 것이 목표라며 당차게 프로에 입성한 이정후. <br> <br>[이정후 / 프로 지명 직후(2016년)] <br>"지금까지 '이종범의 아들'로 살아왔는데 이제는 제가 열심히 해서 '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'으로 불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지난해 타격왕에 오르며 국내 최고의 교타자로 성장한 이정후가 1000안타 때도 아버지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역대 최소경기와 최연소 1000안타 기록도 이종범과 이승엽이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