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1살 현역 군인이 입대한 지 10개월여 만에 부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숨지기 전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경련을 일으키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유족들은 민간 병원 치료를 받던 중에 무리하게 부대 복귀 명령이 내려졌고, 부대 측이 방치해 복귀 8일 만에 가족을 잃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군 수사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데, 이번 사건 취재한 기자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. 김혜린 기자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20대 초반의 젊은 군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무척 안타까운데, 입대한 지 1년도 채 안 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5월 육군에 입대한 21살 A 씨는 입대 10개월여 만인 지난 3월 22일 부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숨지기 몇 달 전부터 하루에 한 번꼴로 경련을 일으키고, 온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상태가 심각해지자 지난해 12월부터는 병가를 내고 부대 밖 민간 병원에서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병원에서 몸이 호전되기 시작했지만, 증상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난 3월 갑작스레 부대 복귀 명령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복귀한 지 8일 만에 부대 생활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련이나 붉은 반점과 같은 이상 증세는 입대한 뒤부터 시작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진으로 먼저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19일 병원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붉은 반점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유족들은 온몸을 뒤덮었던 물집이 터지기 시작한 뒤 반점이 흉터처럼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 증세가 처음 시작된 건 지난해 8월과 9월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직후였습니다. <br /> <br />골반과 목에 두드러기 증상이 일어났는데, 당시엔 상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던 지난해 12월 15일 밤, 처음으로 발작 증상을 보여 인근 민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치료를 받은 뒤 이튿날 새벽 부대로 복귀했던 A 씨는 복귀하자마자 또다시 발작을 일으켰고, 그날로 병가를 내고 민간 병원에서 3개월가량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처음 갔던 병원에서도 일주일에 6번씩 발작을 일으키는 등 이상 증세가 계속돼 더 큰 병원으로 옮기고 나서야 상태가 점차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병원에서 A 씨가 받은 진단은 뇌전증, 뇌정맥혈전증, 바이러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91342044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