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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도 희망 박혜정 "롤모델 장미란 언니 넘고 싶어요."

2022-04-19 2 Dailymotion

역도 희망 박혜정 "롤모델 장미란 언니 넘고 싶어요.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 여자 역도 최중량급 랭킹 1위인 '19살 역사' 박혜정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역도 여제 장미란을 넘는 최고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박혜정의 당찬 포부를 김종성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성인 무대 데뷔전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19살 박혜정.<br /><br />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 손영희·도쿄올림픽 4위 이선미를 누르고 시상대 맨 위에 섰지만, 표정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 "인상에서 제 기록에 가깝게 가지도 못해서 많이 아쉬웠던 것 같아요. 집중을 잘 못 하고 조금 다른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박혜정은 비교적 늦은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바벨을 들었지만, 천재성에 노력을 더해 지금의 자리에 섰습니다.<br /><br /> "알아서 잘해요. 혜정이 같은 경우는 안되는 걸 요점만 이야기해주면 더 연결해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알아서 찾아 하고요."<br /><br />'제2의 장미란'으로 불리지만 키 176cm·몸무게 128kg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같은 나이 때 장미란의 기록을 이미 능가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 2위에 해당하는 개인기록을 갖고도 만 18세 이상 출전 규정에 막혀 올림픽에 나서지 못했지만, 이제는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정말 영광스러웠죠. 제 첫 롤모델이기도 했고…제가 더 열심히 해서 제1의 박혜정으로 별명이 다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죠. 파리 다음에 (2028년) 미국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보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박혜정은 자신이 세계 최고 선수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빨리 성공해서 엄마 좋은 약 드시게 하고 싶기도 하고… 왜 눈물이 나오지? 잠시만요. 엄마! 내가 꼭 성공해서 엄마 아프지 않게 해주고 더 효도할게요! 사랑해요!"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박혜정 #역도 #장미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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