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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불타는 밤…‘택시 대란’에 귀가 전쟁도 일상회복

2022-04-19 19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br>어제는 영업시간 제한이 완전히 사라진 첫날밤이었죠.<br><br>서울 번화가에는 늦은 시간까지 시민들이 몰렸고, 심야 택시 대란도 엄청났습니다.<br>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자정이 가까운 시간 화려한 네온사인이 번쩍이고 쿵쾅거리는 음악소리가 거리를 메웁니다. <br><br>헌팅포차 앞에 줄이 늘어섰고 술집에는 손님들이 가득 찼습니다. <br><br>[김우주 / 강원 원주시]<br>"12시면 저희 나이 때는 막 놀시간인데 12시에 딱 닫아버리니까 너무 아쉬워서…이제 풀리니까 좋아요."<br><br>자정을 넘긴 시각 주점은 이전과 달리 불을 켜고 영업 중입니다.<br><br>사장은 영업시간 제한 해제가 반갑지만 걱정도 사라지지 않습니다.<br><br>[민시헌 / 강남 주점 대표]<br>"어느 시점에 또 (거리두기가) 원점으로 돌아가지는 않을까 그 걱정도 있어요 솔직하게"<br><br>강남에서 노원구로 가는 심야 버스는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.<br><br>[한소인 / 서울 강북구]<br>"지하철 막차가 끊겨서 심야버스가 있다길래 버스 타러 왔습니다."<br><br>새벽 1시, 귀갓길 시민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 택시 잡기 전쟁이 벌어집니다.<br><br>[김명진 / 서울 강동구]<br>"지금 밖에 나와서 택시를 잡으려면 헬(지옥)이에요. 헬. 저희 한 1시간 반째 기다리고 있어요."<br><br>택시 앱을 누르고 또 눌러도 잡히는 택시가 없습니다.<br><br>[박상훈 / 서울 서초구]<br>"1시간 이상 안 잡히니까 걸어가다가 집까지 걸어가는 경우도 있고"<br><br>코로나19 이전에 비해 택시 기사가 30% 감소했습니다.<br><br>[택시 기사]<br>"기사들이 배달로도 많이 가고 또 노는 사람도 있고 일을 많이 놓다 보니까 일단 차도 부족하고…"<br><br>서울의 경우, 어제 자정부터 2시 사이 택시 이용 승객이 밤 9시 영업시간 제한 때보다 2배 가량 폭증했습니다. <br><br>서울시는 내일부터 오후 9시에서 새벽 4시까지 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고 밝혔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박희현<br>영상편집 : 이재근<br>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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