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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퇴거 못 해”…불 지르겠다며 30시간째 경찰 대치

2022-04-19 47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인천에서 철거 예정이었던 고시텔 건물 거주자들이 퇴거명령에 반발하고 있습니다. <br> <br>불을 지르겠다며 경찰과 대치중입니다. <br> 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건물 주변에 노란 통제선이 설치됐고 소방차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입구엔 소방 에어매트도 놓였습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1시 39분, 이 건물 6층에서 남녀 4명이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 불을 지르려 한다는 신고가 119에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경찰 특공대들이 와서는 난리가 났어요. 창문 다 깨고. 인화성 물질을 뿌려놔가지고." <br> <br>경찰 위기협상팀이 출동해 설득한 끝에 15시간 만인 새벽 5시, 2명이 건물 바깥으로 나왔고 경찰은 신병을 확보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나머지 2명은 아직 건물 안에 있는 상태입니다. <br> <br>이들은 건물 4∼6층 고시텔 거주자들로 재개발로 철거 예정인 건물에서 퇴거하라는 요청에 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수도와 전기가 끊긴 뒤에도 건물에 계속 남아 있었던 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거주자들은 이주비 등을 요구하며 하루 넘게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.<br> <br>[인근주민] <br>"무섭고. 빨리 해결되길 바라죠 지금. 사람들도 다닐 수가 없잖아요.길을 막고 있으니까. 동네 분들 다들 불안해하거든요." <br> <br>경찰은 위기협상팀을 투입해 나머지 2명을 계속해서 설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 소방대원 32명과 차량 13대를 배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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