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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명 높은 '체첸·와그너' 용병 투입...잔혹한 전쟁 우려 / YTN

2022-04-19 143 Dailymotion

체첸군과 외그너그룹 등 잔인하기로 악명 높은 무장 단체들이 교전이 치열한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집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제되지 않는 집단에 의해 전쟁이 더 잔혹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키이우 인근의 작은 도시 부차, <br /> <br />러시아군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된 주민들의 시신이 발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시신만 4백구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손을 뒤로 묶인 채 뒤통수에 총상을 입은 시신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안드리 페오크티스토프 / 학살 희생자 가족 : 살해된 뒤 사흘간 그 자리에 방치돼 있었고, 영안실도 꽉 차서 바깥에 시신을 둬야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국제사회의 공분을 샀지만, 러시아는 오히려 집단학살을 주도한 러시아 부대를 승격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악명 높은 무장 단체들을 교전이 치열한 동부 돈바스와 남부지역에 투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우폴에 투입된 체첸 병사들은 시가전에 능한 데다 용맹하고 잔인하기로 악명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체첸공화국 수장은 부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리우폴을 직접 방문하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람잔 카디로프 / 체첸 공화국 수장 : 당신의 부대를 어떻게 도우면 될까요?] <br /> <br />[아르템 조가 / 러시아 스파르타 부대장 : 우리를 도와준다면 매우 기쁜 일이죠. 우리 병사들이 거의 지쳐있으니까요.] <br /> <br />러시아 용병 와그너그룹의 책임자도 현장 지휘를 위해 돈바스 지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와그너그룹은 전 세계 친러 독재자들을 지원하며 수많은 학살을 자행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시리아 출신 용병들도 돈바스 지역으로 대거 이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초기 고전했던 러시아가 전세를 압도하기 위해 실전 경험이 많고 전투력이 강한 용병들을 전장에 투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용병 수천 명이 전쟁의 흐름을 바꾸기는 어렵겠지만, 전쟁을 더 잔혹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형근 (h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200447010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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