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완전박탈,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저지를 위해 19년 만에 전국 평검사 대표들이 모였습니다.<br /> 이들은 검수완박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며 자정을 넘겨 오늘 새벽 5시까지 밤샘토론을 이어갔는데요.<br /> 오늘 저녁에는 처음으로 전국 부장검사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검수완박 법안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모인 평검사들.<br /><br /> 그동안 평검사 회의가 지역 단위로 열린 적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, 한자리에 모인 건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인 2003년 이후 19년 만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윤 경 / 의정부지검 검사<br />- "형사사법 실무자로서 그 실무운용의 곤란함을, 여러 입장을 서로 공유했습니다. 이에 전국 각 청 검사들의 동의를 받아 이번 전국 평검사 대표회의를 개최…."<br /><br /> 207명의 검사들은 어제 저녁 7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10시간 넘도록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