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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이 전 세계 경제 회복 발목…"러, 내년까지 역성장"

2022-04-20 1 Dailymotion

전쟁이 전 세계 경제 회복 발목…"러, 내년까지 역성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제통화기금, IMF가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을 석 달 만에 1%포인트 가까이 하향 조정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코로나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인데요.<br /><br />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더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변덕근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제통화기금, IMF는 지난 1월 4.4%로 예상했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3.6%로, 0.8%포인트 낮췄습니다. 6개월 전보다는 1.3%포인트나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가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찬물을 끼얹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즉각적이고 비극적인 인도주의적 영향을 넘어서, 전쟁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것입니다. 전반적으로 경제 위험은 급격히 증가했고 정책 절충은 훨씬 더 어려워졌습니다."<br /><br />역시 최대 피해국은 올해 -35% 성장률이 예상되는 우크라이나였습니다.<br /><br />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도 올해 -8.5%, 내년에도 -2%를 웃도는 역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월 전망치보다 올해는 11.3%포인트, 내년은 4.4%포인트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큰 유럽도 올해 전망치가 1%포인트 이상 낮아져 러시아 다음으로 전쟁 타격이 컸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번 분석은 현재까지의 전쟁 상황과 제재를 토대로,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영향이 올해는 약해진다는 전제하에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확전이나 추가 제재, 코로나19 재확산 등 돌발 변수가 발생할 경우 전망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IMF는 또 전쟁 여파로 각국의 인플레이션이 더 오랜 기간,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선진국은 올해 5.7%, 신흥시장과 개도국은 8.7%의 물가상승률을 예상했는데 선진국 예측치는 198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'제로 코로나 정책'에 따른 중국의 봉쇄 조치가 공급 차질을 가중시켜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이 심화할 수 있다며 각국 중앙은행의 빠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변덕근입니다.<br /><br />#세계_성장률 #경제_성장률 #인플레이션 #우크라이나_전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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