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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민지 "지난해 미쳤었죠...올해도 우승 많이 하고 싶어요" / YTN

2022-04-20 26 Dailymotion

지난해 6승을 거두면서 KLPGA 절대강자로 우뚝 선 박민지가 내일(21일) 개막하는 '넥센 마스터즈'에서 시즌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 등으로 힘겹게 시즌을 시작한 박민지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민지는 지난해 신들린 듯 6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여자 골프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상금 15억 원을 돌파하면서 다승과 상금왕, 대상까지 3관왕에 오르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히 6번의 우승 모두 4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치러진 10개 대회, 두 달 반 사이에 거둔 성과입니다. <br /> <br />두 번의 컷 탈락과 13위, 8위를 한 번씩 한 걸 제외하면 이 기간 박민지에게 대회 출전은 곧 우승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지 / KLPGA 통산 10승 : 제가 봐도 '미쳤다'.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. 정말 생각해보면 간절한 사람 못 이기는 것 같아요. 제가 그때 정말 이 우승을 꼭 해야 되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서….] <br /> <br />이렇게 잘 나가던 박민지는 지난해 여름부터 최근까지 9개월 동안 열린 15개 공식 대회에서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슬럼프인가 싶으면 그럴 때마다 바로 다음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으로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최근 5개 대회 성적은 눈에 띄게 상위권을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톱10은 단 한 차례뿐이었고, 올해 첫 출전한 지난주 대회에서도 공동 28위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박민지는 스윙과 체력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본격적인 시즌 적응을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지 / KLPGA 통산 10승 :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그 자신감을 이어가서 올해도 우승 많이 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주 대회는 박민지가 지난해 장하나와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연승과 1인 천하의 시작을 알렸던 대회 타이틀 방어전입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치러야 할 6번의 타이틀 방어전. <br /> <br />박민지에게 정상을 지키는 자극제가 될지 아니면 경기력에 부담으로 작용할지 그 첫 번째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해에서 YTN 김상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상익 (si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04201724393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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