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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계곡 살인' 도피 조력자 흔적 찾는 檢...고의성 입증이 관건 / YTN

2022-04-20 9 Dailymotion

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를 구속한 검찰이 도피를 도운 조력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소환 조사도 벌일 예정인데, 실제 이들이 이은해와 조현수의 범행을 알고도 도피를 도왔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은해와 조현수의 구속 다음 날. <br /> <br />검찰은 소환 조사 없이 자료 분석에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의 도피 행각을 도운 조력자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는데 최소 4명 정도가 의심 인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먼저 이은해와 조현수가 숨어있다가 붙잡힌 고양시 도심의 오피스텔 세입자를 불러 은신처로 사용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 이곳 은신처는 이은해와 조현수가 아닌 다른 사람 명의로 오는 5월까지 단기계약이 이뤄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은해와 조현수가 공개수배 전인 지난 2월쯤 오피스텔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검찰은 세입자가 이들의 신분과 도피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최단비 / 변호사 : 도피한 것을 몰랐다, 이런 상황이라면 범인 도피죄나 은닉죄로 처벌할 수 없기 때문에 검찰에서는 고의성 입증 여부가 중요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이은해와 조현수가 지난 2일 밤 경기 외곽의 숙소를 방문했을 때 숙소비를 결제한 카드 명의자도 소환 조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미 신원도 확인한 상태인데 공개수배 이후인 만큼 도피 사실을 알고도 카드를 제공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숙소 방문 당시 이은해·조현수와 동행했던 2명은 도피 사실을 알면서도 도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가운데 한 명은 이은해와 같은 학교를 나온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이 새 도피처를 물색하기 위해 공개수배 이후에도 위험을 감수하며 경기도 외곽 숙소를 방문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기 은신처로 사용해온 오피스텔 주인은 새로운 세입자나 매매자를 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조력자의 혐의에 대해서도 고의성을 입증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202006459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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