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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빛 물든 창덕궁의 밤…희정당 첫 야간 개방

2022-04-20 7 Dailymotion

달빛 물든 창덕궁의 밤…희정당 첫 야간 개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청사초롱을 들고 달빛 아래 고궁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창덕궁 달빛 기행이 내일(21일)부터 재개됩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왕의 집무실인 희정당이 처음 개방됐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가 사전행사 모습 담아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스름이 내려앉은 창덕궁.<br /><br />은은한 달빛 아래, 청사초롱을 손에 든 관람객이 하나 둘 발걸음을 옮깁니다.<br /><br />궁궐의 중심, 인정전은 빛을 발하며 봄밤의 손님을 맞이합니다.<br /><br />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'달빛기행'이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올해로 13년째, 궁궐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고궁 관람 행사입니다.<br /><br />규장각을 품에 안은 연못, 부용지에선 왕과 왕비가 산책하는 장면이 재현되고.<br /><br />길목마다 울려 퍼지는 국악 소리는 관람객을 조선시대로 이끕니다.<br /><br /> "전통 노래나 전통 악기 소리를 들으면 진짜 역사 속으로 빠진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."<br /><br />올해는 왕의 집무실로 사용됐던 희정당에도 불이 켜졌습니다.<br /><br />화재로 소실된 뒤 1920년 재건됐는데, 조명과 실내장식 등 서양식 요소가 도입된 건물입니다.<br /><br /> "보수를 끝내고 올해 처음으로 관람코스에 들어가요. 아쉽게 안에 들어가지는 못 하지만 문을 열고 개방해서 희정당 공간을 처음으로 보시는…"<br /><br />올해 달빛기행은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다음 달 12∼22일을 제외한 모든 표가 매진되면서 뜨거운 성원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축전 기간 관람권은 29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#창덕궁 #달빛기행 #희정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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