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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동중국해서 유조선 방어 훈련 '무력 시위'...중국과 공조 과시 / YTN

2022-04-20 103 Dailymotion

러시아가 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에 맞서 최근 동중국해에서 유조선 방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중국해에서 무력 시위를 벌임으로써 중국과의 공조를 과시하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 구축함 판텔레예프가 최근 유조선에 대한 가상의 미사일 공격을 막는 훈련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원유 수출 제재를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훈련 해역은 타이완과 제주도 사이의 동중국해. <br /> <br />중일 영유권 분쟁지역인 <br /> <br />이곳에서의 무력 시위에는 중러 공조 과시라는 계산도 깔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(지난달 30일) : 댜오위다오(센카쿠 열도)가 중국에 속한다는 사실은 바꿀 수 없습니다. 중국의 영토 주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언행도 헛수고일 뿐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해군의 훈련 사실이 보도된 날, 중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세를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주재 데니소프 러시아 대사가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단독 면담을 한 겁니다. <br /> <br />데니소프 대사는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황을 설명하고 중국에 협조를 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미국과 서방을 비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국제사회에서 하는 그 어떤 노력도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어야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입장에서 보면 무기 지원을 완전 반대하는 중국은 러시아를 지지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서 중립을 지킨다던 중국은 점점 러시아의 편에 분명히 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2101164388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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