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달 초 위조 명품 향수와 화장품이 중국에서 해상 특송 화물을 통해 국내로 대거 반입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내 브랜드를 흉내 낸 중국산 위조품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중국에서 해상 특송 화물로 국내에 반입된 위조 명품향수와 화장품을 단속한 결과, 유명 상표 향수 4백여 점과 화장품 3백여 점이 가짜로 판명돼 전량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적발된 위조품 중에는 해외 유명 상표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이 3백 점 넘게 포함돼 있었는데, 평소엔 일주일에 수십 점 정도 눈에 띄던 국내 브랜드의 위조품이 지난해 겨울부터 급증하는 추세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위조 향수와 화장품의 반입이 최근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과 면세점 이용 기회가 줄어든 소비자들이 전자 상거래를 통해 향수와 화장품을 직접 구매하는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인천세관은 위조품은 정품에 비해 향이 금세 사라지고 맹물 같다는 상품평이 붙고, 가격도 정품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만큼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상품평과 가격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42011093208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