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9만867명…다시 10만명 아래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주말 효과로 4만 명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10만 명을 웃돈 뒤 소폭 감소한 건데요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수는 800명대, 하루 사망자는 147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람은 9만867명으로, 사흘 만에 다시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후반 15만 명 선부터 차츰 줄어들던 확진 규모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에 4만7천 명까지 떨어졌다 다시 11만 명대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다시 10만 명 아래로 내려오면서, 일주일 전에 비해 5만7천여 명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이 대부분이었고,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1명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846명으로, 하루 전보다 38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지난주 평균 1,015명에게선 200명 가까이 줄어든 규모입니다.<br /><br />어제 하루 사망자는 147명이 나와 누적 2만1,667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대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, 정부는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 역시 실외 의무 착용을 해제할지 여부를 다음 달 초 결정할 방침인데,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어제, 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대해 코로나19가 없는듯이 모든 조치를 해제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인수위는 "일상 회복을 하면서도 코로나 위험으로부터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"면서, 특히 "국민이 잘 지키고 있는 마스크 착용을 정부가 섣불리 해제하지 않도록 당부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에 대해 방역상황은 물론 인수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함께 고려해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#확진자 #9만명대 #실외 마스크 #해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