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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호영, 영상 기록은 공개 않고 “아들 증상 더 악화됐다”

2022-04-21 30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정호영 보건복지부 장관 후보자의 여러 의혹 중 하나는 아들 병역 관련 의혹이죠. <br> <br>현역 판정 5년 만에 4급 보충역으로 바뀌었는데 당시 아버지 병원에서 받은 진단서가 제출되면서 검사 신뢰성에 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그러자 오늘 정 후보자는 아들이 여전히 허리가 아프다며 대형병원에서 새로 받은 진단서를 공개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민주당은 셀프 검증이라며 MRI 영상자료를 공개하라고 압박했습니다. <br> <br>홍유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 MRI 재검사 진단서입니다. <br><br>2013년과 2015년 경북대 병원에서 찍은 MRI 판독 결과 신경근을 압박하는 추간판 탈출증이 확인됐고 어제 새로 촬영한 MRI 사진에서도 동일한 진단을 받았다고 적혀 있습니다. <br><br>증상이 2015년보다 악화됐단 소견도 나왔습니다.<br><br>추간판 탈출과 신경근 압박은 병역 판정에서 4급에 해당하는 항목이라는 겁니다. <br><br>[손영래 / 보건복지부 대변인] <br>"검증 결과가 과거의 병역 기록과 일치 하는 것으로 나온 이상은 추가적인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은 없지 않을까라고 판단하고 있는 중입니다." <br> <br>앞서 정 후보자의 아들은 2010년 병역 신체검사에서 2급 현역 판정을 받은 뒤 2015년엔 4급을 받고 사회 복무요원으로 근무해 병역 특혜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. <br> <br>이번 재검사는 비공개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 어제부터 이틀간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[정호영 /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] <br>"(국민의) 눈높이라는 것이 도덕과 윤리의 잣대라면 저는 거기로부터도 떳떳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" <br><br>정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 개인정보라며 MRI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는데, 국회에서 요청하면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 재직 시절 심야 시간에 식당과 술집 등에서 법인카드를 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 인사청문준비단은 "코로나 치료에 고생하는 직원들을 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채희재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br /><br /><br /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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