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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웅 응원 받은 허훈 28점 폭발…KT 4강 첫 승

2022-04-21 12 Dailymotion

허웅 응원 받은 허훈 28점 폭발…KT 4강 첫 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KT가 5전3승제 4강 플레이오프 첫 판에서 KGC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에이스 허훈이 28점을 넣으며 일등공신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허훈이 첫 공격에서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KT.<br /><br />1쿼터까지만 해도 시즌 전적 4승 2패의 우위를 그대로 이어가는 듯 했지만 2쿼터 초반 전성현에게 잇달아 3점포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위기의 순간 KT에는 허훈이 있었습니다. 경기장을 찾은 형 허웅의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3점슛 2방을 포함해 9점을 쓸어담고 다양한 공격 전개로 동료들의 화력지원을 이끌어내 전반을 52-47로 마치는데 공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KGC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전성현이 4쿼터에 8점을 쓸어 담고, 부진했던 먼로의 연속 득점까지 터지며 한 점 차로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승패가 안갯 속으로 향하는 순간 다시 허훈이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종료 1분 7초 전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어 89-86, 3점차 승리를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3점슛 4개를 포함해 자신의 시즌 최다 득점 타이인 28점을 수확하며 팀의 에이스임을 입증한 허훈.<br /><br /> "(마음에) 간절함을 두고 뛰었기 때문에 그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. 형이랑 어머니가 오셨는데 그것 때문에 이긴 것 같아요.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KGC는 주포 스펠맨이 부상 결장한 가운데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KBL PO 최장 연승 기록을 13연승에서 멈췄습니다.<br /><br />연승을 노리는 KT와 반격을 노리는 KGC, 누군가는 이루지 못할 두 팀의 뜨거운 2차전은 이곳 수원 KT의 홈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KT #KGC #허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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