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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시다 내각 첫 외교청서도 '독도=일본 땅' 억지 되풀이

2022-04-22 2 Dailymotion

기시다 내각 첫 외교청서도 '독도=일본 땅' 억지 되풀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역시나 일본은 변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이후 처음 내놓은 '2022 외교청서'에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일본 정부가 2022년 한 해의 국제정세 분석과 외교 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독도와 위안부 문제 등 한국과 첨예하게 갈등 중인 내용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올해도 일본이 '다케시마'라고 부르는 독도에 대해<br /><br />"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으며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"라는 주장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이 독도를 '불법 점거'하고 있다는 표현은 2018년 외교청서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5년째 유지됐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기술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"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폭거"라고 규정하면서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은 어디서든 용납되지 않으며 제재를 통해 큰 대가가 뒤따른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과 러시아 사이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 4개 섬에 대해서는 "일본 고유의 영토이지만 러시아에 불법 점거돼 있다"라고 기술했습니다.<br /><br />'일본 고유 영토' 표현은 11년만, '불법 점거' 표현은 19년 만에 재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·일 관계 악화로 쿠릴 4개 섬 관련 협상 전망이 보이지 않음에 따라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북한의 핵·미사일 문제와 관련해서는 "올해 들어 매우 잦은 빈도로, 새로운 양태로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다"면서 "지역 평화와 안전 위협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정세에 대해서는 "미국이 주도력을 발휘해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지지하는 시대에서 미·중 경쟁, 국가 간 경쟁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"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"냉전 후 유일한 초강대국이었던 미국의 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#일본_외교청서 #독도 #우크라이나 #쿠릴4개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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