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년만에 열린 베네치아비엔날레…5개 주제 한국관 눈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현대미술 대전,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언론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 작가들도 다수 참여해 한국 미술의 독창성을 뽐내고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현장에서 전성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베네치아 비엔날레가 팬데믹을 딛고 3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원래 작년에 열릴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한해 늦게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총감독이 직접 기획한 본전시와 국가관 전시 양대 축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본전시에는 58개국 213명의 작가가 초청됐고 국가관 전시에는 81개국이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그 규모에 걸맞게 개성과 독창성이 가미된 현대 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.<br /><br />설치예술가인 김윤철씨가 대표 작가로 참여한 한국관은 나선을 주제로 5개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금속 재질의 대형 작품으로 벌써 관람객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설치작가 이미래씨와 행위예술가 정금형씨는 본전시에 초청받아 기존 방식의 틀을 깬 실험적 작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 확인한 한국 미술의 위상은 매우 높았습니다.<br /><br />현지에서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들의 수상 가능성도 점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상자 발표는 공식 개막일인 오는 23일 있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베네치아에서 연합뉴스 전성훈입니다. (lucho@yna.co.kr)<br /><br />#베네치아비엔날레 #BiennaleArte2022 #현대미술 #김윤철 #이영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