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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중국 떼어놓기 전방위 압박...이번엔 관세 인하 '당근 / YTN

2022-04-22 61 Dailymotion

미국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국의 러시아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전방위로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을 설득하기 위해 '관세 인하'라는 당근책까지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대러시아 제재를 총괄하는 달립 싱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의 인하를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산 자전거나 의류, 속옷 등 품목을 콕 찍어서 거론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해 말 대중국 관세를 인하하면 미국의 인플레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싱 부보좌관의 언급은 인플레 해소 차원을 넘어 중국에 대한 당근책의 성격으로도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를 지원하지 말라는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중국에 보상을 해주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중국의 은행과 기업들이 서방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이미 러시아와의 거래에 소극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중국 정부도 러시아와 정상적 교역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제재를 우려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미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대러 관계를 처리함에 있어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해치지 말 것을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그동안 러시아에 군사 장비를 지원한다는 정보에 대해 '악의적 가짜뉴스'라며 부인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협력해 미국을 견제한다는 기본 전략은 그대로지만 군사적 협력에는 거리를 두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상하이 봉쇄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는 중국에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4221942379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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