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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개월 만에 문 닫는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

2022-04-22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8만 명대입니다. <br> <br>한때 60만 명이 넘었던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, PCR 선별 검사소도 속속 문을 닫고 있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이거 가져가야 해. 이거. 들어서 가져가야 할 것 같은데." <br> <br>지난해 7월 천 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설치됐던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9개월 만에 철거됐습니다. <br> <br>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47명의 PCR 검사를 한 게 마지막이었습니다. <br><br>오전 검사가 끝나고 오후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. 시민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던 천막도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.<br><br>서울광장 검사소는 오미크론이 대유행하던 1월말 하루 검사량이 2800여 건에 달했지만, 지난주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 후로 <br>하루 검사 건수가 100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<br> <br>1시간이 넘는 대기 인파와 함께 추운 겨울을 보냈던 의료진은 시원섭섭한 마음입니다. <br> <br>[서울광장 선별진료소 의료진] <br>"쉴 시간이 없었던 건 맞고요. 줄 서 계신 분들이 더 힘들기는 하죠. 근데 말도 안 되는 컴플레인(불만) 걸거나 그랬을 때가 힘들긴 했어요. " <br> <br>시민들은 아직 불안감이 가시지 않습니다. <br> <br>[오지영/ 서울 영등포구] <br>"코로나 확진되는 친구들도 생기긴 해서 아직은 (검사소 해체가) 이르지 않으냐는 생각도 들지만, 하나씩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거라…." <br> <br>이달 들어 운영을 중단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전국 23개이고, 다음 달까지 8개가 추가로 문을 닫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추진엽 임채언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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