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檢, 이은해·조현수 이틀째 조사에 "태도 변화"...살인 혐의 입증 가능할까? / YTN

2022-04-22 63 Dailymotion

검찰이 '계곡 살인'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를 이틀째 소환해 조사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진술을 거부하며 수사에 비협조적이던 두 사람의 태도에 조금씩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의도적 살인이란 걸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속 사흘째. <br /> <br />검찰은 이른 오전부터 이은해와 조현수를 다시 소환해 오후 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되기 전까지 굳게 입을 다문 채 조사에 협조하지 않던 두 사람은 이틀째 조사에서 조금씩 태도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생각했다가 검찰이 구체적인 증거들을 제시하며 강도 높게 추궁하자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최단비 / 변호사 :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살인으로 인정되는 것이라서 고의를 입증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. 그러니까 검찰이 어느 정도의 물적 증거를 가졌는지 먼저 파악하고자 하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검찰은 이은해 남편이 구조 요청을 하는 데도 그냥 내버려둬 숨지게 했다는 '부작위 살해' 혐의 대신 적극적으로 살해하려 했다는 '작위에 의한 살해'로 혐의를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계곡 살인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공범을 최근 소환해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진술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'복어 독'을 이용해 윤 씨를 살해하려 한 정황이 담긴 SNS 대화 내용도 확보한 만큼 이미 계곡 살인 전부터 살인의 고의가 있었단 걸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웅혁 /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: 살인 미수가 정확하게 입증이 돼야 이른바 그와 같은 고의가 연속선 상에 있어서 이른바 계곡에서 사람을 물에 빠뜨리는 강요를 하고 구조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더 입증될 가능성이 큰 것이고요.] <br /> <br />이들이 계속 혐의를 부인할 경우 진술을 무력화할 수 있는 촘촘한 증거가 필요한 만큼, 자료 분석과 참고인 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자산 7억 원을 가지고 있었던 남편이 사망 직전 궁핍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경찰이 송치한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222012467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