습지는 오염된 땅과 물을 정화해주고 동식물의 서식지가 되는 중요한 곳인데요. <br /> <br />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전남 보성 청정 벌교 갯벌에서 세계 습지의 날을 알리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선열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드넓은 갯벌이 끝없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습지와 갈대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냅니다. <br /> <br />꼬막으로 유명한 전남 보성 여자만 갯벌입니다. <br /> <br />[장동범 / 전남 보성군 : 갯벌은 가만히 둬야 합니다. 가만히 둠으로써 자원이 회복되고, 자원이 회복됨으로써 모두가 우리 것이 되겠죠. 이게 진리입니다.] <br /> <br />갯벌은 짱뚱어와 칠게 등 2천 종이 넘는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수백만 마리 철새들의 쉼터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갯벌 가운데 보성과 신안 등 전남 갯벌 면적은 90%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보성 벌교 갯벌은 생물 다양성과 우수한 자연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갯벌이 유네스코 등재 이후 처음으로 전남 보성에서 습지 생태계 회복과 보전을 위한 '세계 습지의 날' 기념식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보성군은 습지 보전 계획을 수립하고, 생태 관광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박우육 / 보성군 부군수 : 보성 벌교 갯벌만의 독자적 가치를 살려 갯벌과 습지가 지속 가능한 미래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 쉬는 보성 벌교 갯벌이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2308551262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