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흘 째 확진자 감소…25일부터 감염병 2급 하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2일)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꾸준히 줄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완연한 유행 감소세에 정부는 방역 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부터 바뀌는 방역 지침, 차승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하루 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5,449명, 사흘 연속 10만 명 밑으로 떨어지는 등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각각 738명, 151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유행이 잦아들면서 정부는 일상회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5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한 단계 내려갑니다.<br /><br />다만, 약 4주 동안은 2급에 준하는 체제 전환을 위한 기간으로 두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등 현행 체계를 유지합니다.<br /><br /> "여전히 격리는 유지하도록 돼 있습니다. 4주 정도를 거쳐서 상황을 파악한 다음에 격리의무 해제 여부들은 결정하겠다…"<br /><br />실내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됐던 취식 금지 조치도 같은 날부터 해제됩니다.<br /><br />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고, 기차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, 마트나 백화점에서 시식 코너를 운영하는 일 모두 가능해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시내·마을버스에선 안전성 등을 고려해 실내취식 금지조치가 유지됩니다.<br /><br />가정의 달을 맞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대면 면회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입원·입소자는 4차 접종, 면회객은 3차 접종까지 마쳐야 하는 등 기준을 충족해야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또 다음 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지는데,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현재 실외에서 2미터 거리 이내라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은 사라지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#마스크해제 #코로나19 #일상회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