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의리 울린 이정후…장타까지 장착 완료!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BO리그 통산 타율 1위 타자인 이정후가 장타까지 펑펑 터트리며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는 삼성과 롯데가 벤치클리어링을 벌여 거리두기가 사라진 야구장을 행동으로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1년 신인왕, 이의리의 직구 정면 대결을 2루타로 응수한 2017년 신인왕 이정후.<br /><br />0대 1로 끌려가던 3회, 경기를 단숨에 2대 1로 뒤집는 역전 적시타였습니다.<br /><br />이정후는 5회 다시 이의리를 두들겨 고척돔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홈런 7개를 때렸던 이정후는 장타에까지 눈을 뜬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4호 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공동 2위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마운드에서는 최원태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키움은 KIA를 3대 1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스파크맨의 투구에 종아리를 강타당한 구자욱이 배트와 헬멧을 던지고 투수에게 다가갑니다.<br /><br />순식간에 양 팀 선수들이 쏟아지며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진 그라운드.<br /><br />코로나 시대에 금지됐던 벤치클리어링의 부활이 거리두기가 사라진 야구장의 단면을 보여줍니다.<br /><br />곧이어 삼성 피렐라마저 주심의 삼진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가운데, 롯데는 삼성을 4대 2로 꺾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습니다.<br /><br />잠실에서는 LG 김현수가 스트라이크에 항의한 끝에 퇴장당하는 등 하루에만 판정 시비로 두 명이나 경기 중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.<br /><br />김재환이 1회 대형 역전 스리런을 터트린 두산은 LG에 4대 2로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실 그렇게 잘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노시환이 1회 투런 아치를 그린 한화는 리그 선두 SSG를 이틀 연속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#프로야구 #KBO #벤치클리어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