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3점슛 폭발' KGC, 반격 성공…4강 PO 승부 원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KGC가 KT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3점슛이 쏟아진 가운데 '더블더블' 활약을 펼친 변준형이 승부처에서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강은나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즌 첫 만원 관중이 모인 적지에서 KGC의 3점포가 1쿼터 시작부터 달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대릴 먼로가 포문을 열었고 박지훈과 변준형까지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습니다.<br /><br />석점 차 리드로 시작한 2쿼터 승부처에서 변준형이 펄펄 날았습니다.<br /><br />양홍석을 노련하게 따돌리며 3점슛을 성공시킨 후 NBA 스타 제임스 하든의 세레머니를 재치있게 재연했고,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까지 펼치며 KT를 압도, 원정팬들을 열광케했습니다.<br /><br />전성현은 이날 적중시킨 3점슛 4개 중 3개를 3쿼터에 몰아넣는 등 후반 공격을 책임졌습니다.<br /><br />총 15개의 3점슛 파티를 벌인 KGC는 90대 78로 KT에 여유있는 승리를 거둬 1승 1패, 플레이오프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대릴 먼로가 2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, 전성현이 19득점을 올린 가운데<br />변준형이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10어시스트로 플레이오프에서 개인 첫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 슬라이딩을 좀 많이 해서 무릎이나 허리 같은 데가 좀 많이 까져서… 아픈 건 참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, 챔피언 결정전에 꼭 갈 수 있도록 한번 해보겠습니다."<br /><br />5전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KGC는 KT를 안양 홈으로 불러들여 3차전을 치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. (rae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농구 #KGC #KT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