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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영화관 팝콘·마트 시식…마스크만 남았다

2022-04-24 4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 <br> 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 내일부터 코로나19는 더 이상 1급 신종감염병이 아니라 2급 감염병이 됩니다.<br> <br> 한 달쯤 더 지켜본 뒤에는 이제 확진자를 격리하는 의무도 없어집니다. <br> <br> 일상 모습도 조금씩 바뀝니다.<br><br>영화관이나 마트 같은 실내에서 다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게 대표적이죠. <br> <br> 남은 건 마스큰데, 특히 실외에선 의무를 없앤 나라가 많습니다만 아직은 신중할 필요가 있단 의견이 인수위 측에서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 첫 소식, 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초여름 날씨 속 돗자리와 텐트를 깐 시민들이 가득합니다. <br><br>자전거를 타고, 반려견과 산책하며 소소한 일상을 만끽합니다. <br> <br>[이재경 / 경기 안산시] <br>"밖에 나오니까 산책도 하고 기분이 정말 좋아요" <br> <br>[김주아 / 서울 송파구] <br>"2년 만에 나와서 그런지…너무 좋아요"<br> <br>내일부턴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을 수 있고, 마트와 백화점 시식도 가능해집니다. <br><br>코로나19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2급으로 내려갑니다. 결핵 수두 등과 같은 등급입니다.<br><br>4주 간의 이행 기간 뒤 이르면 다음 달 23일부턴 확진자 격리 의무가 폐지되고 생활비·치료비 지원도 원칙상 사라집니다.<br> <br>마스크를 제외하곤 모든 일상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겁니다. <br><br>"현재는 탁 트인 공간에서도 다른 사람과 2m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다면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요. 오는 금요일쯤 실외 마스크 <br>해제 여부도 결정됩니다." <br> <br>시민들은 야외 마스크 착용 유지에 대체로 찬성하지만, <br> <br>[박규리 / 서울 마포구] <br>"계속 써야 된다고 생각해요. 아직 안 걸린 사람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되는게 맞지 않나…" <br> <br>밀폐된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는데, 밖에서 만이라도 벗게 해달라는 주장도 있습니다. <br> <br>[김정희 / 서울 은평구] <br>"바깥에서는 마스크 쓰지 않아도 실내에서 철저하게 쓰면 되지 않을까…" <br> <br>마스크는 한 번 벗으면 다시 쓰기 힘들다는 점에서 인수위는 신중합니다. <br> <br>[신용현 /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(지난 20일)] <br>"마스크 착용은 모든 감염병 예방관리의 기본수칙이자 최종 방어선입니다." <br> <br>현 정부는 K-방역의 성과로 야외 마스크 해제를 추진하려 하지만, 새 정부는 재유행 우려로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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