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국내 자동차 경주를 대표하는 슈퍼레이스가 개막했습니다. <br> <br> 3년 만에 응원 소리로 들썩였던 현장에 김태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20대의 차량이 일제히 속도를 높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부앙~~~" <br> <br>찰나의 순간에 추월하기도 하고 양보없는 경쟁 속에 충돌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최고 시속 300km로 질주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경주 대회 슈퍼레이스. <br> <br>3년 만에 관중을 맞이한 개막전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. <br> <br>현장에는 3만여 명의 관중이 몰렸습니다. <br><br>지금은 트랙에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인데요. <br> <br>많은 사람들이 선수들과 사진도 찍고, 레이스에 참여하는 자동차를 직접 구경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현주/용인] <br>"가슴이 벅차고 너무 신나고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거 같습니다." <br>김중근 황진우 파이팅." <br> <br>[문길영 가족/일산] <br>"아이가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레이싱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는데.""재미있고 신기해요." <br> <br>들뜨기는 선수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 <br>[장현진 / 서한GP] <br>"(관중들 보니까) 2년 동안 숨통이 꽉 막혀 있다가 확 트이는 느낌이에요. 5% 정도 에너지가 더 충전됐습니다." <br> <br>슈퍼레이스의 최상위 종목,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김종겸이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[김종겸/아트라스BX] <br>"관중들이 오셨을 때 좋은 성적이 나더라고요. 항상 힘을 주시는 거 같아요. 올해도 열심히 해서 챔피언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2라운드는 다음 달 전남 영암에서 펼쳐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천종석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donga.com